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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환경부는 범죄기업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통합환경허가 불허하라
221214 환경부는 범죄기업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통합환경허가 불허하라

[취재요청서+기자회견문]환경범죄기업 ㈜영풍 석포제련소 통합환경허가 불허 및 폐쇄 촉구 기자회견20221214 2022.12.14회견문_1     <기자 회견문>   환경부는 범죄기업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범죄기업 퇴출이 공정과 상식이다-   며칠 남지 않은 2022년 12월 말까지 환경부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통합환경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52년 동안 낙동강 최상류에서 온갖 위/불법행위와 제련소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은 주변 산천을 황폐화함은 물론 주민건강까지 위협하고 1,300만 명 영남인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낙동강을 카드뮴과 중금속이 흐르는 강으로 만들어 버린 영풍석포 제련소에 대한 존폐문제를 결정하게 된다.   환경부는 2018년 3월부터 5년 동안 제련소 주변에 대한 환경파괴와 오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조사 결과와 현재의 제련소 상황을 고려하여 통합환경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지난 5년 동안의 조사 결과 대부분은 영풍석포 제련소가 환경문제를 야기시킨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영풍석포 제련소는 개발과 경제성장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매김하던 1970년 개발 독재 시대에 경북 봉화군 오지에 둥지를 틀고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법을 조롱하면서 반세기를 누려온 ’영풍공화국‘이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다.   영풍석포 제련소가 이곳에 들어올 당시 일본은 제련소에서 나오는 카드뮴으로 ’이따이 이따이‘라는 끔찍한 병을 발생시켜 일본 열도를 경악하게 하던 시기였다. 영풍석포 제련소에서 근무하던 고 최재환씨가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카드뮴 과다 중독 판정을 받고 2001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카드뮴 과다 중독이라는 것이 곧 ‘이따이 이따이’병이다.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나오는 카드뮴이 제련소 노동자와 주민의 건강을 해침은 물론이고 제련소 주변 농작물과 하류 하천 및 안동댐 물고기에서도 나오고 있음이 밝혀졌다.   영풍석포 제련소의 위/불법행...

2022-12-15

221102 안동-대구 MOU에 대한 회견문
221102 안동-대구 MOU에 대한 회견문

진정한 상생은, 낙동강 본류 수질을 안전하게 하는 것이다. -낙동강 수질을 위협하는 카드뮴, 화학물질, 마이크로시스틴부터 제거하라-   오늘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안동•임하댐 맑은 물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안동-대구 협약식을 한다고 한다.   지난 7월, 권기창 안동시장의 “안동시민들이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인해 50년 동안 피해를 보고 있으니 안동댐 물을 팔아서 보상을 받게 하겠다.”라는 것에 이어 대구 취수원을 구미 해평으로 옮길 것이 아니라 아예 안동댐 물을 끌어와서 대구 수돗물로 사용하겠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마주치면서 벌어진 일이다.   낙동강 최상류에 있는 안동·임하댐은 하류 1,300만 명 낙동강 유역 국민들의 식·생활 용수 및 농·공 용수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기에 안동·임하댐 물을 임의대로 사용하거나 개발을 할 수가 없으며,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수리권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에 있다.   그런데,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댐에 광역 상수도 시설을 하여 낙동강을 따라 180km에 관로를 묻어서 하류 지역 예천, 상주, 구미, 칠곡, 대구에 상수도를 공급하겠다고 하였다(2022.10.12. 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전략 정책토론회). 낙동강으로 흐르던 물이 송수관을 통해 흐르게 되고 이 물을 하류 지역 예천, 상주, 구미, 군위, 김천, 칠곡, 성주, 고령, 대구에서 수돗물로 사용하도록 한다는 것이 권기창 안동시장의 ‘안동·임하댐 물산업 육성 방안’의 골자다.   이렇게 되면 낙동강은 더이상 강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고 강의 생태계는 파괴될 것이며, 하류 지역은 농공용수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한 낙동강 유역 주민들 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이 뻔하다. 강물은 지나는 지역에서 잘 사용하고 흘려 보내야 하는 것이며, 그 누구도 그 어느 지자체도 소유할 수 없는 것이다. 물은 사회공동체의 가장 기본적인 공공...

2022-11-10

220825 안동댐 물을 송수관을 통하여 대구로 보내는 것에 대한 의견
220825 안동댐 물을 송수관을 통하여 대구로 보내는 것에 대한 의견

  안동댐 물을 송수관을 통하여 대구로 보내는 것에 대한 의견       최근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만나 대구 수돗물의 원수를 안동댐에서 가져오는 것에 전격 합의했다. 이 현안에 안동환경운동연합과 대구환경운동연합은 공동성명서 등을 통해 안동댐의 중금속오염 문제를 제기하였고, 이에 대해 권 시장은 SNS에 ‘어이가 없다’라며 기존의 입장을 굳히는 의견을 내비쳤다. 홍 시장은 ‘대구시민들이 1인당 월 1천 원 정도만 더 부담하면 (안동댐) 1급수를 누릴 수 있다’라고 하였고 권 시장은 ‘안동의 입장에서 보면 깨끗한 물을 낙동강 하류에 안정적으로 보낼 의무가 있고, 상생 협력이 돼야 한다’라고 안동댐 물을 대구 식수원으로 사용한다는 홍 시장의 대전제에 동조했다. 많은 양의 물을 하천을 건너뛰어 직송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안동의 양반스러움에 반하는 성급하고 위험한 행동임을 아래의 이유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안동에서 대구로 물을 보내는 것은 고속도로를 통해 물건을 수송하는 것처럼 단순한 일이 아니다. 100 킬로미터가 넘는 길이의 강과 하천을 흐르며 하천과 하천유역의 생물들에 필수적인 물을 송수관을 통하여 대구로 직행하게 보내는 것은 안동과 대구 사이의 강과 하천에 서식하는 생명의 생명수를 앗아가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물줄기를 건드리는 일이며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결정이다. 이미 임하댐 물의 일부분을 관로를 통하여 영천댐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일 60만 톤의 물을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취수하기로 했던 양의 약 2배) 직수하는 것은 하류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히 대구시민이 1,000원만 내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또한 안동댐이 안동시 관내에 있다고 하여 안동댐 물의 주인인 듯 행동해서도 안 된다. 법적으로도 안동댐은 안동에 있지만, 안동시의 소유가 아니다. 소유권자인 수자원공사도 물을 보내는 것에 대한 전권이 있다고 하기 어렵...

2022-08-29

220812 [성명서] 물장사 보다 안동댐 수질 정화와 오염원 차단이 먼저다
220812 [성명서] 물장사 보다 안동댐 수질 정화와 오염원 차단이 먼저다

0812 성명서. 물장사 보다 안동댐 수질 정화와 오염원 차단이 먼저다  -> pdf 파일입니다. 물장사 보다 안동댐 수질 정화와 오염원 차단이 먼저다 어제(2022년 8월 11일) 권기창 안동시장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서 안동댐 물을 대구시로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지난달 권기창 안동시장의 안동댐 물을 광역상수도 시설을 만들어서 대구와 구미, 김천 등지로 물을 팔겠다는 발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안동댐을 대구시 수돗물 취수원으로 사용하겠다는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 발표로 두 지자체장이 만났다. 안동,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19일 이미 권기창 안동시장의 안동댐 물을 이용한 물장사에 우려를 나타내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물이란 사회를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공공재이므로 부족하거나 수질에 문제가 있는 지역에 나눠 쓰는 것이 당연하나,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댐 물을 이용해 타 지자체에 영리 목적으로 물장사를 하겠다고 하였다. 안동은 두 개의 댐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있기 때문에 이를 보상받기 위해 물장사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그렇지만 안동댐을 이용한 물장사는 지자체가 할 수도, 해서도 안 될 일이다. 안동댐 물의 수리권은 안동댐 건설이 시작되면서 한국수자원공사에 넘어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려면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거쳐야 하며, 수돗물은 사회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공공재이므로 민간기업도 아닌 지방자치 단체가 영리를 목적으로 수돗물 사업을 한다는 것은 도덕적이나 사회정의 측면을 보더라도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기 전에, 안동댐의 수질은 이미 상류의 영풍석포제련소에서 나오는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으로 오염된 지 오래 되었다. 2017년 환경부의 전국 84개 호소 퇴적물 조사에서 안동댐의 퇴적물이 매우 나쁨으로 나왔으며, 최근의 환경부 연구용역에서도 안동댐의 퇴적물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나왔다. 뿐만 아니라, ‘낙동강 상류(석포제련소~안동댐)환경관리 협의회’의 조사에 의하면 영풍석포제련소에서 매일 20여kg의 ...

2022-08-12

성명서
성명서

[공동 성명서]각종 중금속 칵테일 안동댐 물을 대구시민에게 공급하겠다는 정신나간 대구시를 규탄한다

2022-07-20

220701 [성명서] 영남주민의 상수원 모두 조류경보제 발령 - ‘해평 관심’, ‘강정 경계’, ‘칠서 경계’, ‘물금, 경계’. 지금 당장 낙동강 보 수문을 개방하라!
220701 [성명서] 영남주민의 상수원 모두 조류경보제 발령 - ‘해평 관심’, ‘강정 경계’, ‘칠서 경계’, ‘물금, 경계’. 지금 당장 낙동강 보 수문을 개방하라!

[성명서] 영남주민의 상수원 모두 조류경보제 발령  -  ‘해평 관심’, ‘강정 경계’, ‘칠서 경계’, ‘물금, 경계’ 지금 당장 낙동강 보 수문을 개방하라 ! 6월 3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창원시민의 상수원인 함안보 상류 칠서지점에 대하여 6월 27일자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하였다. 지난 6월 20일 부산 물금, 대구 강정에서 조류경보 “경계”가 발령되더니, 6월 27일 창원 칠서지점에 조류경보 “경계”가 발령된 것이다. 장마 시기임에도 녹조는 사라지지 않고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는 것이다 . 구미 해평 역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보여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영남주민의 주요 낙동강 상수원 모두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정부는 녹조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문개방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다 . 최근 공개된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위원회의 한강 낙동강 보 해체시 수질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낙동강의 경우 보 해체시 모든 보에서 조류경보 발령 일수, 저층 용존산소 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앞서 환경부의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4대강 수문개방 모니터링 종합분석 결과는 4대강 녹조 문제는 수문개방 결과 대폭 완화되었고 4대강의 녹조, 저층 빈산소, 퇴적토 오염, 생태 문제는 수문개방을 해야 해결된다고 못 박았다. 그런데 환경부는 낙동강의 수문을 왜 닫고 있는지 답하라 ? 시민들은 장맛비가 그치자 낙동강 수변공원에 텐트를 치고 자전거를 타고 수상스키를 타고 있다 . 또한 낙동강의 녹조물은 농수로를 타고 들어가 벼와 채소를 키우고 있다. 환경부가 영남주민을 상대로 녹조 독 생체실험을 하는 ...

2022-07-04

220619 [성명서] 윤석열 정부는 영남의 젖줄 낙동강에 녹조 재앙이 닥치기 전에 낙동강 수문을 즉각 개방하라.

    6월 18일 영남의 젖줄 낙동강은 온통 녹조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2018년 남세균 126만 셀의 공포, 부산 수돗물 취수중단 위기가 재발되지 말란 법은 없다.   2018년 8월 낙동강은 조류경보제 최상위 단계가 발령되어 강물은 녹색 페인트를 풀어넣은 듯 끈적끈적했고 강물 표면에는 녹조가 쌓이고 쌓여 두텁게 층을 이루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시 장수장은 녹조라떼의 강물을 취수하여 정수를 하려고 했으나 정수설비가 녹조를 감당하지 못하여 결국 취수중단을 고려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던 사실이 있다. 다행히도 때마침 들이닥친 태풍으로 취수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모면했다.   2018년 부산시의 녹조라떼로부터 취수중단 위기를 모면한 것은 천운이었다. 낙동강의 녹조라떼는 언제든지 발생가능하지만 두 번의 천운은 오지 않을 것이다.   2022년 6월 낙동강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낙동강물로 키운 상추에서 쌀과 무, 배추에서 녹조의 독성물질이 검출되어 온 국민을 불안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당시의 낙동강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녹조 대란을 겪었던 2018년 낙동강 녹조 발생 양상과 너무도 흡사하다. 창원시민의 수돗물 취수장이 있는 본포교 상하류는 강 한가운데까지 녹조가 발생한 상황이다. 그리고 본포교 하류에 조성된 본포 둔치공원에는 시민들이 야영텐트를 쳤고 녹조를 가르며 수상스키를 즐기고 있다. 전혀 녹조는 의식하지 않는 듯했다.   지난해 환경운동연합이 녹조 독성물질 조사발표 결과에 따르면 본포는 최대 1555ppb가 검출되었다. 이 수치는 미국 레저 활동 관리기준 8ppb의 194배 초과한 결과이다. 또한 쌀에는 1㎏당 3.18㎍이 검출되어 성인(60㎏)이 하루에 300g의 쌀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0.945㎍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게 된다. 이는 프랑스의 생식 독성 기준의 15.9배를 초과하는 수치다.     녹조 독성물질은 사람 몸속에 한번 들...

2022-06-20

220615 [기자회견문] 경북지역 학교면석현황 조사보고서 발표 온라인 기자회견

2022-06-16

220420 [성명서] 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대책에 책임을 다하라!
220420 [성명서] 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대책에 책임을 다하라!

20220420 (안동) 옥시, 애경 규탄 성명서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안동환경운동연합 제 목 [성명서] 가습기 살균제 가해 기업 옥시와 애경 규탄 및 불매운동 날 짜 2022. 04. 20 담 당 안동환경운동연합 서옥림 사무국장(010-2864-0215)     [성명서]   가습기살균제 가해 기업 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대책에 책임을 다하라!   수많은 소비자를 죽고 다치게 한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알려진 지 11년째이지만 아직도 피해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작년 10주기를 맞아 시작된 피해 대책 조정위원회가 올해 3월 9개 주요 가해 기업과 7천 명의 신고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일괄타결하는 조정안을 내놓았다. 7개 기업은 동의했지만, 옥시와 애경 두 기업이 동의하지 않아 조정안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옥시는 전체 1천만 개 가습기살균제 판매량 중 제일 많은 490만 개를 팔았고 피해자도 가장 많다. 애경은 172만 개로 두 번째로 많이 팔았고 피해자도 두 번째로 많다. 이들 두 기업이 조정안에 부담해야 할 비용은 전체의 60%를 넘는다. 가장 앞장서서 피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옥시와 애경이 무책임한 태도로 피해조정안을 무산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자는 전국적으로 95만 명에 사망자는 2만 명으로 추산되는 대참사다. 경상북도와 안동에도 수많은 피해자가 있다. 경북에는 가습기살균제 제품 사용자가 46만 명, 건강피해자는 4만 9천 명으로 추산되며, 피해신고자는 2021년 3월까지 278명이고, 사망자는 78명이다. 사망자 비율은 28%로 매우 높다. 안동시에도 피해신고자 15명이 있고, 5명이 사망했다.(인정자는 8명으로 사망 3명, 생존 5명이다.)   우리는 옥시와 애경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정안에 동의하고 가해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피해자들과 국민께 사죄 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전국...

2022-04-20

220413 [기자회견문] 오염덩이공장 영풍석포제련소의 폐쇄 혹은 이전 그리고 낙동강의 복원을 요구한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바란다.
220413 [기자회견문] 오염덩이공장 영풍석포제련소의 폐쇄 혹은 이전 그리고 낙동강의 복원을 요구한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바란다.

[기자회견문]   오염덩이공장 영풍석포제련소의 폐쇄 혹은 이전 그리고 낙동강의 복원을 요구한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바란다. 낙동강 유역 영남 주민들도 안전한 수둣물을 먹고 싶다.   낙동강 수계 1,300만 명의 국민의 식생활 용수 및 농공용수로 사용하는 낙동강 최상류엔 ㈜영풍이라는 아연제련공장이 있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40여만 톤의 아연괴와 70여만 톤의 황산이 생산된다. 아연을 제련하면서 나오는 황산과 카드뮴은 공장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다시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있다. 그리고 90개가 넘는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은 산성비가 되어 주변 산의 나무들을 고사시키고 다시 하천으로 흘러들어 낙동강을 카드뮴과 비소, 납, 아연 등의 중금속으로 반세기 동안 오염시켜왔다.   영풍석포제련소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산골 오지에서 ‘영풍공화국’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온갖 법률 위반과 막대한 자금력으로 무소불위의 기업 운영을 해왔다. 2014년 제3공장을 불법으로 건축하여 14억600만 원의 이행강제금 납부만으로 공장을 합법화하였으며, 2018년에는 정수되지 않은 70여 톤의 폐수의 불법 배출과 폐수 배출시설의 부적정 운영으로 2021년 조업정지 10일을 집행당하였으며, 그해 또다시 물환경보전법 위반 등으로 조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받아 이에 불복하여 행정소송 중에 있다.   2019년 환경부 점검에서는 2016년부터 3년 치 1,868건의 대기 측정치를 조작한 것이 적발되어 환경담당 이사가 징역형을 받았다. 또한 2020년 환경부의 제련소 제1공장 지하수 조사에서 지하수 생활용수 기준 대비 무려 33만2,650배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되었다.   2021년에는 환경범죄단속법을 위반하여 28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하였다. 2013년부터 영풍석포제련소의 불법과 법 위반 사례는 70여 건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영풍석포제련소는 이 같은 불법과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2019년...

2022-04-12

220404 [기자회견문]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은 낙동강 포기정책이다. 구미 해평 취수원 공동이용 협정 체결을 반대한다.
220404 [기자회견문]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은 낙동강 포기정책이다. 구미 해평 취수원 공동이용 협정 체결을 반대한다.

[기자회견문]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은 낙동강 포기정책이다 . 구미 해평 취수원 공동이용 협정 체결을 반대한다 . 대구시와 구미시가  4월 4일 ‘해평 취수원 공동이용에 대한 낙동강 통합물관리 협정’을 체결한다고 한다고 한다. 이 자리에 대구시장과 구미시장을 필두로 국무총리와 환경부장관, 경북도지사, 수자원공사 사장, 국무조정실장까지 대거 참석을 한다고 한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대구지역의 많은 언론들이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가 타결됐다고 반기는 기사들을 싣고 있다. 협정이 체결되고 계획대로라면 대구시는 오는 2028년부터 해평 취수원에서 하루 30만톤의 물을 공급받게 된다. 사실상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 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불편하다 . 대구시가 구미 해평 취수원에서 물을 공급받는다고 해도 여기에는 여전히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취수원 이전은 지난 3월 환경단체들로부터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낙동강 녹조 독소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 구미 해평도 녹조 문제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낙동강 녹조 독이 든 농산물 문제 또한 마찬가지로 해결 불가다. 이 문제는 낙동강을 재자연화해야만 해결된다. 낙동강 보의 수문을 열어 낙동강을 흐르는 강으로 되돌려놓아야만 녹조 문제는 해결된다. 흐르는 강에서는 녹조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낙동강 보의 수문을 열게 되면 취수원 이전이 가능할까 ? 대구 취수원 이전은 낙동강 보로 엄청나게 많아진 강물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기획이다. 낙동강 보의 수문을 열어 낙동강의 수량이 적어진다면 구미가 과연 대구에 물을 줄 수 있을까? 거꾸로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은 낙동강 보를 고착화시켜 낙동강 재자연화를 어렵게 하는 방해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이렇게 되면 식...

2022-04-07

220329 [기자회견문] 한국인의 밥상이 위험하다. 우리 아이들 급식이 위험하다. 우리 아이들 급식에 녹조 독이 든 농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라! 정부는 낙동강 녹조 독소 농산물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나서라!
220329 [기자회견문] 한국인의 밥상이 위험하다. 우리 아이들 급식이 위험하다. 우리 아이들 급식에 녹조 독이 든 농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라! 정부는 낙동강 녹조 독소 농산물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나서라!

[기자회견문] 한국인의 밥상이 위험하다. 우리 아이들 급식이 위험하다. 우리 아이들 급식에 녹조 독이 든 농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라! 정부는 낙동강 녹조 독소 농산물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나서라!   낙동강 강물로 기른 무와 배추에 이어서 낙동강 하류 노지 쌀에서도 녹조 독성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 1㎏당 3.18㎍의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 성인(60㎏)이 하루에 300g의 쌀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0.945㎍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게 된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간 병변 독성 기준의 2.48배, 생식 독성 기준의 8.83배를 초과하는 수치이고, 프랑스의 생식 독성 기준의 15.9배를 초과하는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게 되는 꼴이다.   지난 2월에 발표한 낙동강 무와 배추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0.295㎍)과 이번 쌀에서 나온 마이크로시스틴(0.945㎍)을 합쳐서 계산하면 1.249㎍이고, 이는 프랑스 생식 독성 기준의 20.81배가 넘는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게 되는 꼴이다. 두렵다. 우리가 먹는 주식인 쌀에서 녹조 독성이 검출되고, 우리 김치의 주재료인 무와 배추에서도 녹조 독성이 검출되는 이 사태를 어떻게 봐야 할까? 우리의 식탁이 위험한 것이고 우리의 일상이 위험에 빠진 것이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독성 물질의 대표격인 청산가리의 100배나 되는 맹독이고, 국제암연구기관(IARC)에 의하면 발암물질에 해당한다. 또한 간과 폐, 혈청, 신경, 뇌에 영향을 끼치고, 정자와 난자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생식 독성까지 띠고 있는 아주 위험한 물질이다. 이 위험천만한 독성물질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쌀과 김치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이렇게 생산된 쌀과 무와 배추는 전국으로 유통되었다. 전국의 가정에서, 식당에서 녹조 독성이 들어있는 밥과 김치를 먹고 있다. 비단 밥과 김치뿐일까? 채소류와 과일류를 포함한 낙동강 주변의 광범위한 농산물이 이 녹조 독에 오염된 것은 불을 보듯...

2022-04-07

220221 [성명서]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 선언 규탄과 철회촉구 낙동강 유역 시민 동시 기자회견

https://www.youtube.com/watch?v=_4udl0555kQ&t=20s   [성명서]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 선언 규탄과 철회촉구 낙동강 유역 시민 동시 기자회견 낙동강 녹조 독성 축적 농산물로 아이들이 죽어간다. 4대강 재자연화 폐기 선언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규탄한다. 2월 1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 힘 선거대책본부는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과제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잠시나마 우리 낙동강 유역의 시민들은 눈과 귀를 의심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폐기하겠다니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낙동강은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준설과 보 건설 등 4대강사업으로 인하여 여름이면 녹조라떼가 된다. 지난해 7월과 8월 사이 약 한 달간 낙동강과 금강 녹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녹조가 뿜어내는 독성 마이크로시스틴이 강물에서 최대 7000ppb가 검출되었고 금강과 낙동강 물로 키운 쌀과 무와 배추에서 마이크로시스틴 독이 각각 1,3 μg/kg, 1.85 μg/kg, 1.1 μg/kg 검출되었다. 쌀과 무와 배추는 우리의 주된 식재료들이고 밥과 김치로 이들은 함께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쌀과 무, 배추를 함께 먹는다고 가정하고 60kg 성인이 하루 쌀 300g을 섭취하면 0.39 ㎍/㎏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게 되고, 배추와 무를 하루 100g 섭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0.295 ㎍/㎏를 섭취하게 된다. 이를 합치면 하루 섭취하는 마이크로시스틴의 양은 총 0.685 ㎍/㎏이나 된다. 이것은 프랑스의 생식 독성 가이드라인을 11.4배 초과하는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는 셈이 되고, 미국 캘리포니아 간 병변 가이드라인을 1.8배, 생식 독성 가이드라인을 6.3배나 초과하는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는 셈이 된다. 쌀과 김치는 거의 매일...

2022-04-06

220219 [성명서] 낙동강 합천보 천막농성을 마무리하며
220219 [성명서] 낙동강 합천보 천막농성을 마무리하며

[성명서] 낙동강 합천보 천막농성을 마무리하며 안전한 식수와 안전한 농산물을 위해서라도 낙동강 재자연화는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환경부는 그 길에 매진하라! 지난 2월 11일부터 시작된 합천보 천막농성을 2월 19일 오늘을 끝으로 우리는 마무리한다. 9일 만에 농성을 접는 것이다.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양파와 마늘밭에 농업용수를 시급히 공급해야 한다는 이곳 달성군 농민들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면서 우리는 오늘 천막농성을 마무리한다. 농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그들과 합의를 한 것은 올해 영농 행위가 마무리되는 올 가을부터 문제의 달성군 소유 도동양수장과 자모1, 2양수장의 보수공사를 시작하는 데 합의를 봤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년 녹조가 번성하는 여름 전에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환경부와도 합의를 봤다. 이렇게 문제의 양수장 개선공사가 내년 여름 마무리된다면 내년 가을부터는 합천보 수문개방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게 된다. 모내기철인 2024년 4월 말까지는 합천보 수문개방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합천보 모니터링 기간이 더 늘어나고 합천보의 수질개선 기간이 더 늘어나게 된다. 동시에 농어촌공사 소유의 원교1, 현풍, 대암양수장까지 보수공사가 시작되어 마무리된다면 합천보는 4계절 내내 수문을 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합천보의 재자연화는 완성되는 것이다. 일단 이번 천막농성으로 합천보 재자연화의 길을 앞당기는 데 일조를 하는 성과를 얻었다. 우리의 작은 승리다. 추운 겨울 강바람을 맞으며 냉기가 올라오는 비닐 천막에 의지한 채 한겨울밤을 이겨낸 우리 낙동강유역 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임원, 활동가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승리다. 이제 남은 과제는 얼마나 빨리 남은 보의 취양수장 개보수공사를 완공하는가에 달려 있다. 예산 문제가 남아 있다. 총 9천억원이 소요된다는 취양수장 개보수 비용중 올해 고작 308억원만이 확보됐을 뿐이다. 나머지 예산을 올 연말에는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2022-04-06

220216 [성명서]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폐기 주장은 비상식, 철회 촉구한다.
220216 [성명서]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폐기 주장은 비상식, 철회 촉구한다.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폐기 주장은 비상식, 철회 촉구한다. 어제(15일)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가 한 시민단체의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으로 현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항목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다. 우리는 윤석열 후보의 비상식에 분노하며 해당 주장에 대한 철회를 촉구한다. 4대강 재자연화가 친수관리와 이용에 비효율적이라는 말은 틀렸다. 윤석열 후보는 친수관리와 이용을 위해 4대강의 자연성을 회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인가? 친수란 물과 친화력이 있는 것으로, 물과 자주 접촉하고 익숙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친수활동으로 우리는 낚시, 수영, 강변 산책 등을 떠올린다. 친수를 위해서는 더욱 자연성을 회복하고 수질을 개선해 국민이 강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옳다. 윤석열 후보는 하천의 자연성회복과 친수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있다. 4대강 자연성회복을 덮어놓고 반대하면서 정치적으로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의도였다면 명백히 실패했다. 오히려 윤석열 후보의 무지와 전문성 부족을 그대로 드러냈다. 윤석열 후보의 주장이라면 우리는 다시 대규모 녹조라떼를 경험할 것이다. 문재인정부에서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을 추진한 이유 중 하나가 녹조발생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실제 금강, 영산강 보 수문 개방 이후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발견되지 않거나 줄어들었다. 보 수문을 개방하지 않은 낙동강과 하굿둑으로 흐름이 단절된 금강하구에서는 녹조는 물론 발암물질인 유해 남조류 세포가 발견됐다. 또한 최근 유해 남조류 세포 독성이 쌀 등 농산물에 축적된다는 사실도 밝혀져 녹조물로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는 농민, 강에 기대어 어로 활동을 하는 어민, 그 농·수산물을 먹어야 하는 국민은 불안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폐기하겠다는 것은 농·어민의 경제활동과 국민의 안전을 외면하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는 누구를 위한 대통령이 되려는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2022-04-06